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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사람‧환경‧동물 건강공동체 ‘One Health’ 실현

기사승인 2020.02.13  16: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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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미선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장. (세종시) ⓒ뉴스클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등 신속‧정확한 진단체계 구축
지역 생산·유통, 농·축·수산물 먹거리 안전성 검사 강화
대기·수질 환경 모니터링 강화… 신속·정확한 정보제공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AI 상시예찰시스템 지속 운영

[뉴스클릭=양진모 기자]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이 13일 ‘2020년 주요 업무계획’에 대해 브리핑했다.

박미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날 “세종시는 지난해 보건 및 환경 분야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을 개원하여, 업무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올해는 감염병‧식품‧환경 등 분야별 업무를 확대하고 인력과 장비 등을 확충하여,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다양한 문제에 신속하고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과 같이 2020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첫째, 감염병에 대비한 체계적인 대응책 마련

현재 우리 연구원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메르스 등에 대응하기 위해 29종 법정감염병 검사숙련도를 인증하는 정도평가를 마치고 공식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집단발생 우려가 높은 4종 이상의 감염병에 대해 추가적으로 업무를 확대한다.

지난 해 환자발생이 많았던 A형 간염 등 수인성·식품매개질환에 대한 신속·정확한 진단 능력을 강화하여 감염병 위협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한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와 관련, 신속한 확인진단을 위해 24시간 비상체계를 가동 중이며, 질병관리본부 및 우리시 유관 부서들과 긴밀히 협조하여 질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둘째,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검사능력 강화

우리시에서 생산·유통되는 농·축·수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여 먹거리에 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 시에서 생산되는 야채‧원유‧식용란 등 농·축산물에 대해 모니터링 검사 및 부적합 항목 중점 관리를 실시하겠다.

로컬푸드에 대해 잔류농약검사, 식용란 살충제검사, 축산물․식품 가공기준 및 성분규격 검사를 지속 진행하고, 신규 사업으로 원유(原乳)에 포함된 동물용의약품, 살충제, 곰팡이 독소 등을 검출하는 ‘원유 중 잔류물질검사’를 실시하겠다.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오염도 검사와 한우 유전자검사, 식품 GMO검사 등 유통 축·수산물에 대한 검사도 강화해 나가겠다.

특히 올 9월 개장예정인 ‘공공급식지원센터’의 식재료 안전성검사를 위해 유관부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

엄격한 실험실 품질관리 기준을 마련하여 시험·검사기관 결과의 신뢰성·정확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

셋째, 환경 모니터링 강화 및 시험‧검사 기반 구축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대기·수질 환경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겠다. 도시대기측정망을 안정적으로 운영하여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농도에 대한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하고, 유해대기오염물질 측정망 추가 설치와 지난해 설치한 대기중금속측정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현재 인근 보건환경연구원에 위탁중인 관내 주요 하천수질측정망 검사 업무를 연내에 인계받아, 하천 수질 모니터링 체계 및 관리 능력을 확립해 나가겠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관리를 위해 분야별 시험‧검사 기반을 구축하겠다.

수질‧대기‧악취‧실내공기질 및 환경유해인자 분야의 국가기관(국립환경과학원) 정도관리를 수행하여 환경 분야 시험‧검사의 숙련도 및 신뢰도를 확보하겠다.

인력 및 장비가 확보되는 대로(4월 예정) 숙련도 시험, 현장점검 등 정도평가 절차를 거쳐, 9월부터 환경 분야 법정검사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

넷째, 국가 재난형 가축질병 청정화 유지, 피해 감축

국가 재난형 가축질병 청정화를 유지하고 피해 감축을 위해 가축질병 관리 및 예찰을 강화하겠다.

재난형 가축질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꼼꼼한 상시예찰시스템을 지속 운영하고, 바이러스 전파 위험요소별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여 가축전염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인수공통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진단을 통해 확산을 방지하고 사전예방을 위한 시험검사와 조사연구를 강화하겠다.

끝으로 박미선 원장은 “앞으로 감염병, 식품, 환경, 동물 분야에 대한 진단·감시·연구를 협업하여 ‘사람, 환경, 동물 건강공동체인 원 헬스(One Health)’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진모 기자 newscl@daum.net

<저작권자 © 뉴스클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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