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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시민감동특별위원회 운영 100일 성과 발표… 16일, 출범 100일

기사승인 2020.05.14  12: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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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뉴스클릭

"시민이 직접 현안 찾아 해결한다"

‘불법현수막 정비’, 자동전화 안내서비스 등 16개 방안 마련
‘가로수 관리’ 정부청사 외곽도로 등 8곳에 4,655그루 식재
‘과속방지 시설, 주요 시민불편 지점(10개소) 정비‧개선 진행
‘친수공간 조성’, 시민이 직접 제천변‧방축천 꽃식재 등 추진

[뉴스클릭=양진모 기자] 세종시가 14일 ‘시민감동특별위원회 운영 100일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020년 올해를 ‘시민 감동의 해’로 만들기 위해, 지난 2월 시장이 직접 시민과 소통하면서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가는 ‘시민감동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며 “16일이 출범 100일이 되는 날”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시민감동특별위원회는 ‘도로변 불법 현수막 정비’와 ‘가로수 관리’ 등 4개의 ‘시민감동 과제’를 선정하여 시민·전문가·공무원이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대안을 검토하는 등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중 1, 2호 과제는 지난 3월 대책을 확정하여 과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3, 4호 과제는 특위 전체회의에서 해결방안을 확정했다.

▲ (세종시) ⓒ뉴스클릭

그동안 특위에서 마련한 1~4호 과제의 추진성과는 다음과 같다.

1호 과제인 ‘도로변 불법 현수막 정비’를 위해 4대 분야 16개 세부과제를 마련했다.

올 상반기에 현수막 지정게시대 신규 설치(10개소), 불법 현수막 없는 청정지역 지정 등 8개 세부과제를 시행 또는 완료할 계획이며, 나머지 과제는 예산 확보 등을 통해 단계별로 추진한다.

2호 과제인 ‘가로수 관리’는 단기 및 중기 과제를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

단기 과제로 올봄에 LH와 함께 8개 구간에 4,655 그루의 가로수를 심었으며, 가을에도 2개 구간에 1,157 그루의 가로수를 심을 계획이다.

또 올해 상반기에 시민참여형 가로수 관리, 생육환경 개선 등의 세부계획을 담은 중기과제를 확정·추진할 계획이다.

3호 과제인 ‘과속방지시설 설치 및 정비’는 교통사고를 예방하면서 과속방지턱의 충격을 줄이는 사업으로, 우선, 민원이 잦은 과속방지시설 10개소에 대해 시민의견을 수렴하여 내년 상반기까지 철거 또는 개선한다. 과속방지시설에 대한 세종시 특화기준을 마련하고, 새로운 과속방지시설 도입을 검토한다.

4호 과제는 금강과 제천·방축천에 꽃을 심고, 깨끗하게 유지·관리하는 ‘시민이 힐링하는 친수공간 조성’으로 우선 금강·방축천·제천 인근의 주민, 단체 150여명이 참여해 직접 고른 꽃을 심고 가꿀 예정이며, 중·장기 과제로 공용자전거 대여소 확충, 금강 보행교 주변 그늘쉼터 마련 등을 추진한다.

5호 과제는 ‘세종시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종합대책 수립’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억제, 보호구역 지정 확대, 어린이 보행안전 강화 등의 대책을 학부모, 시민, 전문가 등이 함께 마련하려는 것이다.

6호 과제는 ‘공공체육시설 이용 효율화 방안’으로 통합예약시스템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시설 운영대안을 마련한다.

세종시는 시민감동특위에서 과제를 발굴하고, 그 대안으로 제시한 사항들을 적극 실천하여 시민이 체감하고 감동하는 변화를 이끌어 낸다.

▲ (세종시) ⓒ뉴스클릭

김준식 위원장은 이날 시민감동특위에서 마련한 1~4호 과제 해결 노력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그동안 시민감동특위는 시민주권회의 분과위원회와 함께 세종시의 다양한 현안을 발굴하고, 그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위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수많은 토론과 논의를 진행하였으며, 세종시 공무원들과 함께 대안의 장·단점을 정리하고, 실현 가능성과 예산 문제 등을 고려하여 해결방안을 마련했다.

◆1호 과제 ‘도로변 불법 현수막 정비’ 위해 4개 분야, 16개 해결방안 마련

첫째, 주민참여형 자율정비로, 민관합동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옥외광고문화를 확산한다.

불법 광고물 제작자와 설치자를 대상으로 반기별 교육을 실시해 불법 설치를 막고, 자진 철거를 유도한다.

둘째, 사전안내와 홍보를 강화한다.

공공기관, 옥외광고협회, 광고물 제작업체 등을 대상으로 사전에 단속 내용을 적극 안내하고, 국민신문고(생활불편신고) 앱을 통한 불법 광고물 신고방법을 널리 홍보하여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한다.

셋째, 불법 광고물 정비방법을 개선하고, 신규 광고 수단을 마련한다.

‘불법 현수막 차단 자동전화 안내 서비스’를 도입하여, 해당 사업장이 불법 광고물을 철거할 때까지 계속 안내전화를 하고 불법 광고물 정비용역을 주말과 휴일까지 확대 운영하고,

일부 BRT 도로와 주요 교차로를 청정지역으로 지정하여 원천적으로 현수막을 게시할 수 없도록 하고 불법 광고물 정비팀을 신설하여 단속과 정비를 강화하고, 현수막 지정 게시대 10개소를 추가 설치하는 한편, 대체 광고수단을 확보하도록 한다.

넷째, 체계적인 사후 관리를 위해 분기별로 기관이나 업체들이 단속에서 적발된 건수를 발표하여 경각심을 유발하고, 수거된 불법 현수막을 업싸이클링(Up-Cycling)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2호 과제는 ‘가로수 관리’

가로수가 말라 죽거나,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가로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만들고자 하는 것으로, 시청‧행복청‧LH 등과 공조하여, 단기‧중기 해결방안을 마련했다.

단기과제로 올해 16억원(LH 12억, 시청 4억)을 투입하여 10곳에 총 5,812그루(교체 또는 신규 식재)의 가로수를 심기로 했다.

시에서는 올 봄에 생육이 불량한 정부청사 외곽도로의 왕벚나무 195그루를 교체하는 등 6개소에 4,210그루를 심었으며, LH는 정부청사 주변(1-5생활권) 칠엽수 및 대왕참나무 350그루를 교체하는 등 445그루의 가로수를 심었다.

가을에는 정부청사 다솜로와 BRT 도로에 중국단풍과 대왕참나무 등 1,157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

◆3호 과제 ‘과속방지시설 설치 및 정비’

보행자 보호와 운전자의 주행 편의가 상충되는 점을 고려하여, 행복청, 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의 관계기관과 전문가, 학부모, 시민 등의 의견을 고루 수렴하여 해결 방안을 마련했다.

첫째, 설치 기준에 부적합한 기존 과속방지시설을 정비한다.

이격거리가 너무 가까운 과속방지턱 2개소를 철거하고, 민원 발생이 잦은 고원식(高原式) 횡단보도 8개소를 개선한다.

중앙선 차선 분리대를 활용해 한방향 원호형 과속방지턱을 철거(30개소)하고, 기준보다 높거나 폭이 좁은 방지턱(80개소)도 정비한다.

시민들의 의견이 모아진 곳부터 개선하겠으며, 주민자치회 등과 협의하여 단속카메라 등을 설치한다.

둘째, 과속방지시설에 대한 세종시 특화기준을 마련한다.

세종시는 행복청, 경찰서 등과 협의하여 제한속도를 준수하는 차량의 충격을 최소화하면서, 교통량에 따라 탄력적인 고원식 횡단보도의 설치기준을 정립, 운용할 계획이다.

셋째, 스마트도시에 걸맞은 새로운 과속방지시설 도입을 검토한다.

똑똑세종에서 시민이 제안한 ‘차륜유도 과속방지시설’과 ‘스피드 쿠션’ 등을 검토하여 도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마지막, 4호 과제는 ‘친수공간 조성’

친수공간에 시민들이 선정한 꽃을 심고, 자율적으로 유지 관리하는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먼저, 금강 보행교 친수공간과 자전거도로는 인근(보람동·대평동·소담동) 주민들이 직접 꽃을 심고, 유지·관리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금강변의 각종 시설물을 항시 꼼꼼하게 유지‧관리하여 쾌적한 친수환경을 제공토록 한다.

제천과 방축천도 금강변처럼 인근 주민(종촌동, 아름동, 도담동)들이 직접 꽃을 심고 가꾸기로 했다.

양진모 기자 newscl@daum.net

<저작권자 © 뉴스클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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