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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융합 사고력 키우는 창의융합교육 추진

기사승인 2021.02.09  15: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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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교육청)

AI인공지능-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첨단 기술로 교육 확장
과학‧수학‧정보교육 기반 융합교육 위해 ‘지능형 배움터’ 등 조성
‘교사가 곧 교육 콘텐츠’, 교원의 미래‧융합 역량과 전문성 강화
조치원여중에 10월수학교육체험센터, 12월융합교육체험센터 구축‧운영

[뉴스클릭=황희선 기자] 세종교육청이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창의융합교육 추진계획’에 대해 9일 발표했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재미있는 과학‧수학 교과를 운영하고 학생들의 디지털 사고력을 확장하는 등 지능정보사회 소양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그간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I인공지능 기술 기반 초지능, 초연결, 초융합의 미래사회가 도래하면서 과학‧수학‧정보 교육의 중요성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 교육감은 “특히 코로나19를 계기로 정보과학기술 기반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함에 따라 교육 현장도 걸맞은 변화가 필요하게 되었다”며 “따라서 세종교육청은 미래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기술을 이해하고 사람과 기술이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창의융합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세종교육청은 ‘창의융합교육’ 추진 방향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세종교육청은 타 시도보다 앞서 있는 스마트교육 체제를 강화해 코로나19 대응은 물론, 미래학교를 선도하는 창의융합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학교를 지능형 배움터로 조성해 교육의 시공간을 확장하고, 에듀테크 기반 맞춤형 개별학습으로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교사도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역량을 높여 나가겠으며, 교육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융합체험센터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7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며, 지난해까지 평생교육학습관에 두었던 창의융합교육부를 올해 세종교육원으로 옮기고 인력과 기능을 보강하는 등, 정책 추진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 (세종시교육청)

첫째, 과학․수학․정보교육 연계, 지능형 배움터 조성 등 학교 지원

융합교육을 위해 지능형 배움터를 조성하는 등 모든 학교가 고른 교육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

먼저, 융합교육의 단초라 할 수 있는 스마트교육 강화를 위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원격수업 기자재와 프로그램 구비를 지원하는 ‘에듀테크 융합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코로나19와 같은 교육 위기에 대처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학생과 교사, 학생과 학생 간 상호작용과 협업이 원활한 온‧오프라인 교육의 기반을 구축하겠다.

그리고, 교육과정 측면에서는 창의성 연계 교과인 과학‧수학‧정보 교과들에 대한 기초‧기본 교육을 강화하고, 우수 교육과정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과학중점학교 1교, 스팀선도학교 5교를 각각 지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놀이와 체험 중심의 수업 활성화를 위해서도 모든 초등학교에 수학과 SW소프트웨어 교재‧교구를 충분히 지원하고, 특히 수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학습 성공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수학나눔학교’를 희망학교 대상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AI인공지능,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지능형 배움터의 단계적 확산에도 노력하겠다.

올해에는 조치원신봉초 등 5개교에 ‘지능형 과학실’을 구축하고 초등학교 1개교에서 ‘지능형 과학 탐구 키움터’를 운영하는 한편, 세종대성고를 ‘과학 탐구 모델학교’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ICT정보통신기술 등 과학기술과 결합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학교 내 무한상상실’을, 초등학교 3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2개 등 모두 7개교에 설치해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현실화하고, SW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도 한솔초와 양지중에 정보교육실을 구축하고 아름초를 모델학교로 지정‧운영할 방침이다.

▲ (세종시교육청)

둘째, 과학기술을 통한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 성장을 지원하겠다.

먼저,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수학 교과에 AI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기초학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다양한 학습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을 통해 학생의 강‧약점을 분석한 후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것으로, 특히, 공부에 게임을 접목하는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기법’을 활용해 수학에 흥미를 키우고 1대 1 학습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 세종호수공원을 배경으로 위치기반 앱을 활용한 생활 속 ‘수학탐구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며, 혹시 모를 수학 격차가 발생하면 빠른 해소를 위해 자신감 회복 프로그램인 ‘수학 클리닉’도 적기 운영할 방침이다.

학생들에게 생활 속 융‧복합적 문제를 정의하고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대회도 운영할 계획이다.

과학적 소양 함양과 탐구 중심의 즐거운 과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학생발명품경진대회, 과학전람회, 과학탐구올림픽 등의 ‘세종과학대회’를 개최하고, 수학용어말하기대회, 수학구조물대회 등 ‘수학탐구대회’를 예년과 같이 추진하는 한편, 컴퓨팅 사고력 기반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는 정보올림피아드, 해커톤 대회, 로봇프로그래밍 대회 등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10월에는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와 시민이 함께하는 ‘제3회 창의융합교육 축제’를 열어, 과학, 수학, 정보교육의 변화와 발전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을 넓힐 계획이다.

▲ (세종시교육청)

셋째, 교사가 곧 교육 콘텐츠가 되도록 교사를 적극 지원하겠다.

교사들이 교육 콘텐츠 소비자만이 아닌 생산자로서 융합형 교육을 주도할 수 있도록 교원의 역량과 전문성을 높여 나가겠다.

먼저 한국교원대학교, 지역의 SW소프트웨어 중심대학 등과 협력해 AI인공지능 융합교육 전문과정, SW소프트웨어 닥터 양성 과정 등의 교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과학실험 연수, 스마트교육 연수, 발명교육 연수 등을 통해 교사들이 수준 높은 수업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그리고 어려운 수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학습용 소프트웨어인 ‘알지오매스(AlgeoMath)’와 같은 공학적 도구를 보급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 자료 역시 개발‧보급하는 한편, 고른 융복합 교육력을 위해 우수한 수업 사례를 발굴해 공유‧확산해 나가겠다.

 

넷째, 융합교육체험센터를 구축‧운영해 교육 효과성을 높이겠다.

우리 교육청은 참샘초에 ‘발명교육센터’를, 세종교육원에 ‘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를 각각 설치하고, 학생 주도형 발명 활동과 함께 온라인 코딩, 움직임을 구현하는 피지컬 컴퓨팅 등 체험중심 소프트웨어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수학과 융합 분야 체험센터를 추가 개설하고 유기적으로 연계해 운영할 방침이다.

먼저 학생들이 수학 개념과 원리를 즐겁게 탐구할 수 있도록 현재 시설환경 개선 중인 조치원여중 후관동에 13실 규모로 ‘수학교육체험센터’ 설치하고 오는 10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그리고 융합 교육을 과학‧수학‧정보 교과에서 인문 사회 분야로 확대하는 ‘융합교육체험센터’ 역시 조치원여중 후관동에 오는 12월까지 설치해 내년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끝으로 최교진 교육감은 “불확실한 미래에 아이들이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융합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언론인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한다”고 했다.

황희선 기자 newscl@newsc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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